미·중 정상, ‘북핵’ 협의…케리 다음달 방한

입력 2013.03.15 (21:15)

수정 2013.03.15 (22:14)

<앵커 멘트>

북한이 연일 대남위협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정상이 대응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다음달에는  케리 미 국무장관이 한중일 세나라를 방문합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막 취임한 시진핑 주석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습니다.

첫 전화 통화인 만큼 얘깃거리도 많았지만 북한 문제는 빼놓을 수 없는 첫 화두였습니다.

중국을 이끌 시진핑 주석에게 새로운 대북 접근을 주문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은 미국과 동맹국 나아가 동북아 안정에 위협이 된다며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카니(백악관 대변인)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진핑 주석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중국의 원칙과 입장들을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한.중.일의 새 정부와 본격적인 정책 조율을 선언했습니다.

다음주에 제이콥 류 재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하고, 다음달 중순에는 케리 국무장관이 한중일 세나라를 방문합니다.

<인터뷰> 뉼런드(미 국무부 대변인)

특히 케리 장관의 방한은 5월 상순에 열리는 한미정상회담 의제를 최종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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