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미군 흉기 찌른 클럽 주인 영장

입력 2013.03.17 (07:28)

수정 2013.03.17 (20:44)

미군과 한국인의 난투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도 동두천경찰서는 미군을 흉기로 찌른 클럽 주인 이모 씨에 대해 폭력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어제 아침 6시쯤 경기도 동두천시 보산동 관광특구 안에서 미군 4명과 몸싸움을 하다 흉기를 휘둘러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이 흉기는 이 씨와 친분이 있던 다른 미군에게서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자신과 친분이 있는 미군과 다른 미군들 사이에서 싸움이 난 것을 목격하고 난투극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와 함께 둔기 등을 휘두르며 난투극을 벌인 미군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