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야구야!’ 9구단 불꽃 승부 예고

<앵커 멘트>

지난해 7백만 관중을 돌파하며 국민스포츠로 자리잡은 프로야구가 내일 개막합니다.

신생팀 nc의 가세로 어느해보다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수와 팬이 하나돼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은 프로야구.

겨울잠에서 깨어나 7개월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무엇보다 신생팀 NC의 가세가 팬들의 즐거움입니다.

3강 4중 2약의 구도속에 흥미로운 승부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정근우 : "전문가들이 SK 과소평가 하지만 하나돼서 좋은 성적 거둘것이다."

메이저리그의 흙이 깔리고 아늑한 좌석이 생기는 등 구장별로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야구 마운드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내일 개막전부터 에이스 투수가 총출동합니다.

나이트와 소사 배영수와 니퍼트 등 각 팀을 대표하는 투수가 개막전 승리를 위해 자존심 경쟁을 펼칩니다

이승엽과 박병호, 김태균은 개막 축포의 영광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이승엽 : "개막전때는 분명히 100퍼센트로 대구구장에 서겠습니다."

9번째 구단의 탄생으로 경기수가 44경기 늘어나 역대 최다 관중을 바라보고 프로야구..

전체 576경기의 대장정에서 누가 웃을지, 야구팬들의 설렘 속에서 드디어 막이 오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