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경제민주화 법안 인기영합…추경 4월 처리”

입력 2013.04.16 (10:14)

수정 2013.04.16 (15:54)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경제민주화 법안 논란과 관련해 "인기영합적 정책과 법률만 먼저 통과되면 실제 경제활동이 자꾸 위축되고 일자리 창출도 지연될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확대 원내대책회의에서 "단기적 시각을 갖고 대중 인기에만 영합하는 식의 접근을 하면 경제를 살려내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기업이 잘못하는 건 제대로 가려내, 엄정하게 징벌을 가하더라도 통상적인 경제활동은 신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화된 모습을 정치권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가 조만간 제출할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추경 예산액이 제법 커보이지만 세입경정을 뺀 세출예산은 4조원에 불과하고 사업이 별로 많지 않다"면서 "민주통합당의 의지만 있으면 심의하는데 며칠 걸리지 않는다. 4월 내 처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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