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9회초 대반격…롯데와 공방전

입력 2013.04.17 (21:48)

수정 2013.04.17 (22:14)

<앵커 멘트>

사직 경기에서는 롯데와 넥센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롯데 선발 송승준 선수의 역투로 기선을 잡았지만 넥센이 9회초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초반 승부에서는 롯데의 에이스 송승준 선수의 역투가 돋보였습니다.

팀의 5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등판한 송승준은 7이닝동안 삼진을 무려 7개나 잡아내며, 1안타 무실점으로 넥센 강타선을 막아냈습니다.

송승준의 호투속에 롯데는 2회말 박기혁의 2타점 2루타로 2-0으로 앞서갔습니다.

롯데 투수진에 철저하게 막혀있던 넥센은 9회초 마무리 정대현을 상대로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장기영과 이택근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했습니다.

계속된 찬스에서 넥센은 박병호와 강정호가 연속 안타를 치면서 득점 기회를 이어갔고, 김민성의 빗맞은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연장 10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2-2 팽팽한 승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아는 최희섭의 시즌 1호 홈런등 집중타를 몰아치며, LG에 6대 4로 앞서있습니다.

최희섭 선수는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13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NC를 상대로 또한번 역전 승부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3-3 동점이 된 6회 말 상대 선수의 폭투로 경기를 뒤집으면서 4-3으로 앞서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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