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박봉주 첫 현지 시찰…황해남도 농사 실태 점검

입력 2013.04.24 (10:29)

수정 2013.04.24 (19:23)

박봉주 북한 내각 총리가 어제 황해남도 해주시 비료 공장 등 경제현장을 현지에서 점검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달 1일 최고인민회의에서 신임 내각 총리에 임명된 박 총리가 현지 시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총리는 어제 황해남도 해주시 비료공장과 채소온실, 청단군 청정협동농장 등 농사실태를 점검하며 선진 영농관리법과 분조관리제을 강화하는 방안을 언급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박 총리가 첫 시찰 장소로 협동농장을 방문한 것은 북한이 내각을 중심으로 올해 농업 분야에 주력할 것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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