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총리, 각료 야스쿠니 참배 정당화

입력 2013.04.24 (16:47)

수정 2013.04.24 (19:46)

아베 일본 총리는 각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일본 각료들에게는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자유가 있다며 참배를 정당화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참의원 예산위원회 답변에서 한국과 중국이 아소 부총리 등 각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반발하고 있는데 대해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에 존경을 표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어 한국과 중국이 이전에는 각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항의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한국은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부터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항의가 많아졌으며 그 전에는 거의 항의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도 야스쿠니 신사에 A급 전범이 합사 된 후 총리가 참배했을 때도 항의하지 않다가 어느 날 갑자기 항의하기 시작했다며 이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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