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한일의원연맹 교류 중단 안 한다”

입력 2013.04.24 (19:07)

수정 2013.04.24 (19:12)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일본의 역사 망언과 신사 참배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한일의원연맹 교류를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당내에서 제기된 것과 관련해 교류를 중단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관계를 단절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정부 관료보다는 상대적으로 유연할 수 있는 국회의원들이 논의를 계속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양국 관계 회복에 물꼬를 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은 오늘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당분간 국회 한일의원연맹은 일본이 다른 모습을 보일 때까지 잠정적으로 일체 교류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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