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공백 지운’ 전광인 “내가 해결사”

입력 2013.06.02 (21:33)

수정 2013.06.02 (22:35)

<앵커 멘트>

남자 배구 대표팀이 월드리그에서 일본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습니다.

부상으로 빠진 주포 문성민을 대신해 신예 전광인이 맹활약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성민의 공백을 무색게 한 전광인의 날카로운 공격입니다.

상대의 가로막기를 역이용한 공격도 일품입니다.

위기 때는 강력한 서브 에이스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힘이 넘치는 후위 공격과 신예답지 않게 재치있는 연타도 선보였습니다.

범실을 쏟아내며 3세트를 내줬지만, 마지막 해결사는 역시 전광인이었습니다.

강약을 적절히 조절하며 일본의 코트를 공략했고, 결정적인 수비로 3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전광인(배구 대표팀) : "일본전에는 말이 많지 않아요. 성민이형 대신해 무조건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형들과 호흡을 맞췄어요."

전광인의 활약으로 일본에 2연승을 거둔 대표팀은 다음 주말 핀란드와 3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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