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제출 요구안’ 국회 통과

입력 2013.07.02 (16:34)

수정 2013.07.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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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에 있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원문과 녹음 파일 등에 대한 국가기록원 자료 제출 요구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요구안은 재적 의원 276명 가운데 찬성 257명, 반대 17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습니다.

국회가 요구하는 자료는 정상회담 회의록과 녹음 파일과 녹취록 등 관련자료 일체, 그리고 정상회담 사전 준비와 사후 조치 관련 회의록과 보고서 등입니다.

자료는 열흘 안에 국회 운영위에 도착하며, 공개 범위 등은 앞으로 운영위에서 별도로 논의합니다.

여야는 국가정보원에 보관된 것으로 알려진 음원 파일 공개 여부는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별도로 다루기로 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자료 제출 요구안에 대해 강제 당론 즉 구속적 당론으로 찬성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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