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전기 최종전서 ‘마침내 첫 선발승’

입력 2013.07.17 (21:47)

수정 2013.07.18 (07:38)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기아의 에이스 윤석민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되서야 시즌 첫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모처럼 타선의 지원도 받았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그동안 8번의 선발 등판에서 3패만 기록했던 윤석민, 오늘은 달랐습니다.

직구 최고구속은 150km에 육박했고요,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한화를 상대로 삼진 7개를 잡았습니다.

윤석민은 6이닝 4안타 1실점 호투로 9번째 도전만에 첫 선발승을 올렸습니다.

모처럼 타선의 지원도 받았습니다.

이범호와 안치홍의 연속 적시타 등으로 1회부터 3점을 뽑은 기아는 5회 나지완이 결정적인 두점 홈런을 터트려 6대 2로 승리했습니다.

사직에서는 LG가 6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LG는 1회에는 일명 큰 이병규, 3회에는 작은 이병규의 적시타로 두점을 먼저 뽑았습니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LG는 8회 오지환이 3점 홈런을 터트려 9회말 현재 5대 0까지 앞서고 있습니다.

오늘 6연승에 성공하면 선두 삼성과의 승차는 반경기로 줄어듭니다.

두산은 NC에 4대 0으로 이겨 선발 니퍼트는 3년 연속 10승을 거뒀습니다.

문학에서는 대접전 속에 SK가 넥센에 6대 5로 앞서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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