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아이들 원한 풀 때까지 장례 연기”

입력 2013.07.20 (17:14)

수정 2013.07.20 (17:41)

사설 해병대 캠프 희생 학생 유가족들은 오늘 임시 빈소가 마련된 태안보건의료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이 규명될 때까지 장례를 치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 대표로 나선 고 진우석 군의 누나 진달래 양은 오늘 성명에서 우선 해병대를 사칭한 캠프를 모두 중단하고 진상 규명과 관련 책임자 엄벌 등을 통해 아이들의 원한을 풀어주기 전에는 장례를 치르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교육부가 사고 수습에 적극 나서는 등 사태 처리에 책임있는 태도를 보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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