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캠프 사고’ 교사도 입건…수사 본격화

입력 2013.07.20 (18:06)

수정 2013.07.20 (18:06)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인솔교사를 입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해경은 어젯밤 안전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캠프 관계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데 이어 오늘 현장에 있던 교사 1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해경은 또 공주사대부고 교장과 교사 대여섯 명을 어제부터 차례로 소환해 안전관리 책임 부분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캠프를 운영한 여행사에 대해 오늘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이 캠프를 선택한 경위와 안전관리에 과실이 있었는지의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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