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다저스전 실수 연발 ‘적시타 설욕’

입력 2013.07.26 (21:56)

수정 2013.07.26 (22:32)

<앵커 멘트>

LA다저스와 신시내티의 시즌 첫 대결에서 추신수가 활약한 신시내티가 먼저 웃었습니다.

추신수는 오늘 경기에서 보기 드문 주루 실수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처음 다저스 구장을 찾은 추신수는 실수를 연발했습니다.

4회 다저스의 푸이그를 겨냥해 던진 송구가 빠지면서 실점까지 이어졌습니다.

8회 타석에서는 안타를 쳤지만 더 황당한 실수를 했습니다.

후속 타자가 안타를 쳤는데 뜬공 아웃으로 착각해 1루로 돌아가다 주루사를 당했습니다.

<녹취> 중계코멘트 : "추신수가 완벽히 속았어요. 라미레스에게 오스카상을 줘야 합니다"

유격수와 2루수가 마치 병살을 유도하는 듯한 동작을 보이자, 타구를 보지 못한 추신수가 꼼짝없이 속은 겁니다.

그러나 추신수는 9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1타점 적시타로 실수를 만회했습니다.

감각적인 수비를 잇달아 선보인 신시내티는 다저스의 연승 행진을 막으며 4연전에서 먼저 웃었습니다.

추신수와 류현진은 모레 맞대결을 앞두고 기자회견장에서 만나 인사를 나눴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중국의 시야지가 다이빙 10미터 플랫폼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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