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중심 타선 위력’, 넥센에 고춧가루

입력 2013.08.12 (06:26)

수정 2013.08.12 (07:56)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최하위팀 한화가 중심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넥센전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화는 최근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고추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 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는 2회초 5번타자 송광민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넥센 선발 밴 해켄의 공을 힘있게 받아쳐,가운데 담장을 넘겼습니다.

3,4번인 최진행과 김태균도 나란히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6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화는 3,4,5번이 5타점을 합작해,타점이 없는 넥센 중심타선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마운드에선 선발 유창식이 5이닝동안 한점만을 내주며 호투해,올시즌 첫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유창식(한화 투수) : “앞으로도 좋은 모습보이겠다”

기아는 천적 윤성환을 상대로,안치홍이 홈런을 치는등 6대 5로 이겨,삼성전 11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SK는 한동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롯데에 4대 3으로 이겼고, 엘지는 두산에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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