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중산층·서민 벼랑으로 내모는 증세 세금폭탄”

입력 2013.08.12 (09:52)

수정 2013.08.12 (17:22)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대해 중산층과 서민을 벼랑으로 내모는 증세이기 때문에 세금폭탄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오늘 서울시청 앞 광장 천막본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이는 재벌과 슈퍼 부자보다 중산층과 서민에게만 세금을 더 걷겠다는 중산층·서민 우선 증세라고 비난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또 이 같은 정부의 세제 개편은 이명박 정부 때 부자 감세로 인한 재정악화를 이제 중산층과 서민의 호주머니를 털어 메우겠다는 발상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당시 복지를 위한 증세는 없다고 강조했지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대선 당시 약속이 얼마나 공허한 것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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