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세금폭탄 용납 못 해…세제 개편안 폐기해야”

입력 2013.08.12 (10:09)

수정 2013.08.12 (17:22)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어떤 경우에도 약탈적인 세금 폭탄은 용납할 수 없다며 정부 세제 개편안에 대한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폐기를 요구했습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오늘 서울시청 앞 광장 천막본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봉급 생활자와 중산층·서민을 봉으로 여기는 엉터리 세제 개편안은 국회 심의대상조차 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번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중산층과 서민의 등골을 빼고 봉급쟁이를 봉으로 보는 엉터리 세제 개편안인 만큼 누구의 발상인지 분명한 주체를 밝히고 책임소재를 가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또 세제 개편의 정답은 재벌과 대기업에 대한 부자 감세 철회라며, 지난 새누리당 정권 6년 동안 지속 된 부자 감세를 철회하는 것부터 세제 개편과 세수조달 대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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