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세금 증가 기준선 5천만 원으로 상향 요구

입력 2013.08.12 (14:02)

수정 2013.08.12 (17:22)

새누리당은 정부의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세금이 증가하는 연소득 기준선을 기존 3천450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올릴 것으로 요구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 등과 당정협의를 마친 뒤 중산층 부담을 줄이기 위해 5천 만원을 기준으로 삼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요구에 대해 현오석 부총리는 "종합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고, 황 대표는 전했습니다.

황 대표는 기준선을 5천만원으로 올릴 경우 부족한 세수는 3천 억원 정도로, 경기 활성화를 통해서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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