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시리아정부에 ‘유엔조사 허용’ 거듭 촉구

입력 2013.08.24 (08:56)

수정 2013.08.24 (08:57)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현지시간으로 23일 유엔 조사단이 화학무기 공격을 조사할 수 있도록 시리아 정부가 '즉각적이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안젤라 케인 유엔 군축 고위대표가 화학무기 사용이 의심되는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오는 24일 도착할 것이라고 밝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에 대한 압박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군축전문가인 케인 대표는 20명으로 꾸려진 유엔 조사단이 현지에서 지난 3차례의 화학무기 공격을 조사할 수 있도록 시리아 정부와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유엔 부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시리아 야권은 전문가 조사를 위해 이번 공격으로 희생당한 이들에게서 샘플을 뽑아 해외로 보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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