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꼴찌’ 충주, 선두 경찰과 무승부

입력 2013.09.02 (21:03)

수정 2013.09.02 (22:26)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최하위인 충주 험멜이 선두 경찰축구단과 무승부를 거둬 6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충주는 2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 홈경기에서 경찰과 1-1로 비겼다.

7월 6일 광주FC와의 경기부터 최근 6경기에서 내리 졌던 충주는 모처럼 귀중한 승점 1을 획득, 시즌 승점 13을 쌓았다.

경찰은 올 시즌 충주를 상대로 3연승 뒤 처음으로 무승부를 기록, 승점 48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충주는 전반 32분 정성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임종욱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임종욱은 최근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펼쳐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그러나 충주는 리드를 오래 지키지 못하고 후반 시작 5분 만에 경찰의 문기한에게 동점골을 내줘 '꼴찌 반란'은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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