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교과서 재검토에 교원단체 평가 갈려

입력 2013.09.12 (05:47)

수정 2013.09.12 (13:32)

교육부가 최근 검정에 합격한 한국사 교과서 8종을 이달 말까지 모두 수정, 보완하겠다고 밝히자, 양대 교원단체가 상반된 평가를 내렸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교과서 자체가 오류여서 수정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며,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교과서의 검정승인이 취소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학생들이 배워야 할 교과서는 정부 차원의 검증을 한층 강화해야 하는 만큼 교육부의 조치는 당연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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