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발행포기 검토

입력 2013.09.12 (11:48)

수정 2013.09.12 (13:32)

우편향과 사실 오류 논란에 휩싸인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와 관련해 출판사가 발행 포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교학사 측은 한국사 교과서 논란과 관련해 여러가지를 검토중이라며 발행 포기도 검토안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교학사 관계자는 본의 아니게 보수 출판사로 낙인찍히면서 다른 교과서까지 불매운동 대상이 되고 있다며 조만간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교학사 측은 최근 교과서 집필진에게도 발행 취소를 검토하자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집필진은 발행되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가 발행되지 않은 전례가 없어 발행이 취소될 경우에는 법적 문제 등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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