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채동욱 사퇴는 국정원 사건 덮기 위해 일으킨 일”

입력 2013.09.14 (16:27)

수정 2013.09.14 (16:29)

민주당은 채동욱 전 검찰청장의 사퇴는 청와대와 법무부가 국정원 사건 덮기와 무죄 만들기 차원에서 일으킨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물러날 사람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아니라 황교안 법무부장관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그리고 홍경식 청와대 민정수석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관영 대변인은 특히 채동욱 검찰총장 몰아내기는 신 유신의 부활을 알리는 서곡이자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려는 공작정치의 부활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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