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7돌 한글날 경축식…“말과 글은 문화융성의 기초”

입력 2013.10.09 (10:25)

수정 2013.10.09 (10:50)

오늘 한글날 567돌을 맞아 정홍원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날 경축식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오늘 경축사에서 자랑스러운 한글날을 온 겨레와 더불어 경축한다면서 말과 글은 국정기조 가운데 하나인 문화융성의 토대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최근 '한류 열풍'으로 세계 각국에서 한글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나라도 늘고 있지만 정작 우리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불필요한 외래어와 뜻을 알 수 없는 말과 글이 넘쳐나 한글 파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총리는 모든 국민이 관심과 사랑을 갖고 우리말과 우리글 가꾸기에 참여해 우리 사회를 따뜻한 공동체로 바꾸자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