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부상 외인 센터 일시 교체 요청

입력 2013.10.15 (19:21)

수정 2013.10.15 (21:04)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외국인 센터의 부상 때문에 다른 외국인 빅맨을 급히 불러들이기로 했다.

삼성은 지난 시즌 인천 전자랜드에서 뛰던 외국인 선수 디안젤로 해밀턴을 기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KBL에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이클 더니건이 이달 13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엄지발가락을 다쳐 당분간 뛸 수 없기 때문이다.

삼성은 더니건이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으나 언제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할지는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더니건이 완전히 나을 때까지만 해밀턴이 그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말했다.

해밀턴은 지난 시즌 전자랜드에서 카스토라는 이름으로 코트를 누비다가 최근 성을 해밀턴으로 바꿨다.

그는 정규리그 52경기에 나와 평균 9.2득점, 4.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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