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함지훈 앞세워 최다 점수차 승리

입력 2013.10.15 (21:49)

수정 2013.10.15 (22:17)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KCC를 상대로 지난 시즌 챔피언팀의 위용을 과시하며 최다 점수차 승리와 함께 역대 타이인 16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함지훈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함지훈이 1쿼터에 3점슛을 정확하게 꽂아 넣습니다.

빠른 패스로 벤슨의 덩크슛도 이끌어냅니다.

속공에 참여해 깨끗한 마무리까지.

함지훈은 모비스 공격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20득점을 올렸습니다.

문태영까지 22득점을 보탠 모비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의 위용을 뽐내며 KCC에 43점차로 크게 이겼습니다.

종전 최다 점수차 기록을 1점 갈아치운 대승이었습니다.

또 역대 타이 기록인 정규리그 16연승도 구가했습니다.

<인터뷰> 유재학(모비스 감독) : "연승 기록들을 세워서 기쁩니다. 상승세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KCC는 개막 2연승을 거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윌커슨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에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허재 감독은 경기 내내 돌파구를 찾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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