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소치 꿈! 6연속 올림픽행 대기록 눈앞

입력 2013.10.25 (11:18)

수정 2013.10.25 (21:22)

<앵커 멘트>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 선수!

올해 나이 서른여섯 살인데요~

이규혁이 이번 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돼, 올림픽 6회 연속 출전의 대기록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른 여섯 노장의 순발력은 예전같지 않았습니다.

한시간반사이, 두번의 레이스를 소화하는 건 힘겨워보였습니다.

그러나 이규혁은 소치 올림픽을 생각하며 이를 악물었습니다.

1,2차 시기 합계 71초 83, 모태범, 이강석에 이은 3위로 이번 시즌 국가대표에 선발됐습니다.

94년 릴레함메르부터 2014년 소치까지, 6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인터뷰> 이규혁(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이십 몇년 동안 스케이트를 탔는데 후회없이 잘 마무리하고 싶다”

쇼트트랙에서 전향한 이정수는 천오백미터 3위를 차지해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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