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오후 2시 윤석열 전 팀장 등 감찰결과 발표

입력 2013.11.11 (11:01)

수정 2013.11.11 (13:20)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지휘부와 수사팀 간에 일어난 내분과 관련해 대검찰청이 오늘 오후 2시 감찰 결과를 발표합니다.

대검 관계자는 오늘 오전 길태기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그동안의 감찰 조사와 대검 감찰위원회의 논의를 통한 징계안을 법무부에 청구했으며, 대검 감찰본부가 오늘 오후 2시 감찰 결과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대검은 보고 누락과 절차 위반 등을 들어 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 여주지청장에게는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을, 함께 사건을 수사해 온 박형철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부장에게는 경징계인 감봉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에게는 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입증하기 어렵다며 책임을 묻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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