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당국 “사망·실종자 2,400여 명 공식 확인”

입력 2013.11.14 (06:02)

수정 2013.11.14 (13:32)

필리핀 중부지역을 강타한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천 3백 명을 넘어선 것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필리핀 방재기구는 이번 태풍으로 중부 레이테섬과 인근 사마르, 이스턴 사마르, 세부 등에서 모두 2천 3백 44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실종자 79명, 부상자는 3천 8백 4명이며, 이재민도 약 60만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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