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 필리핀에 200만 달러 긴급 지원…모금운동도 진행

입력 2013.11.14 (10:39)

수정 2013.11.14 (13:32)

대한적십자사는 태풍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필리핀을 돕기 위해 정부차원의 500만달러 지원금과 별도로 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1억 상당의 물품과 현금을 긴급 지원합니다.

한적은 재난 대비용 재원인 국제협력기금에서 100만 달러를 현금으로 지원하고, 추가로 100만 달러 상당의 응급구호품 세트를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적은 당초 긴급지원 금액을 10만 달러, 한화로 1억원정도 책정했지만, 피해가 예상보다 크다고 보고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적은 또 필리핀 정부의 요청에 따라 긴급의료단도 파견할 계획이며, 다음달 말까지 국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백억원 규모의 범국민 모금 운동도 진행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슈

태풍 ‘하이옌’ 필리핀 강타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