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17년 U-20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

입력 2013.12.06 (06:29)

수정 2013.12.06 (09:04)

우리나라가 2017년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대회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피파는 오늘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한국을 2017년 20세 이하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02년 성인 월드컵, 2007년 17세 이하 월드컵에 이어 피파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개최하게 됐습니다.

개최 도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서울과 대전, 수원, 포항 등 10개 도시가 후보 도시로 선정됐습니다.

20세 이하 월드컵에는 24개국이 본선에 출전하며 선수 800여 명, 임원 천여 명 등 총 2천여 명이 대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대회 유치 성공 요인으로는 월드컵과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 개최 경험과 정부의 지원, 대한축구협회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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