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이 TEX 유니폼’ 추신수 미리 자축?

입력 2013.12.22 (09:21)

수정 2013.12.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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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간 총 1억 3천만 달러(1천379억원)에 계약할 예정인 추신수(31)가 합의에 이르기 전에 자신의 아이들에게 텍사스 유니폼을 입히며 '대박 계약'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미국 CBS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오늘의 사진'란에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31) 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세 아이의 사진을 소개했다.

야후스포츠도 같은 사진을 보여주며 "추신수의 아이들이 미리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자랑했다"고 했다.

사진 속에서 추신수의 아들 무빈·건우 군과 딸 소희 양은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있다.

야후스포츠는 "추신수가 텍사스와 합의에 이르기 전에 찍은 사진"이라고 설명하며 "아버지의 새로운 출발을 설레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표현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에게 미리 제작한 텍사스 유니폼을 선물하며 영입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부산고 시절과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거로 활약한 2007년부터 달았던 등번호 17이 박힌 유니폼을 입히며 새 출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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