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조편성도 연아편?’ 4그룹 배정 유력

입력 2014.01.21 (21:45)

수정 2014.01.21 (22:20)

<앵커 멘트>

피겨의 김연아가 소치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을 최상의 조에서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4조 배정이 유력한데요,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치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순서는 세계랭킹 역순으로 결정됩니다.

공백기와 부상을 거치면서 세계랭킹이 많이 떨어졌지만,

김연아는 현재 올림픽 출전선수 가운데 15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6개 그룹 가운데 4그룹에 해당되는 순위로, 이번주 4대륙대회에서 큰 이변이 없는 한 4조가 확정적입니다.

보통 경기 초반인 3조까지 세계랭킹이 낮은 선수들이 출전하기 때문에, 심판들은 예술점수인 프로그램 구성 점수를 높게 주지 않습니다.

자칫 점수에서 손해를 볼 수 있는 앞그룹 배정을 피하면서 김연아의 금메달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경쟁자인 러시아, 일본 선수들이 속할 5,6그룹을 피해 심적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김연아 : "꼭 못하면 죽는다 이정도의 마음은 아닌 것 가아요. 마지막인만큼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연아는 모레 결단식 참가를 끝으로 모든 공식행사를 마무리하고, 올림픽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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