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양계농가 “AI 확산 우려해 희방버스 방문 반대”

입력 2014.01.24 (05:06)

수정 2014.01.24 (08:03)

경남 밀양 양계 농가들이 AI 확산 우려를 이유로 오는 25일로 예정된 송전탑 반대를 위한 희망버스 2차 방문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대한양계협회 밀양지부는 호소문을 통해 확산 추세에 있는 AI가 유입되면 닭과 오리 등 160만 마리를 사육하는 190여 농가가 피해를 보게 된다며 희망버스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밀양시도 희망버스 주최 측에 공문을 보내 AI 방역 작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앞서 밀양송전탑 전국대책회의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5일 전국 50여개 지역에서 2차 희망버스가 출발해 밀양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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