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메이커는 박주영” 대표팀 첫 훈련

입력 2014.05.13 (20:18)

수정 2014.05.13 (22:12)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어제(12일) 경기도 파주시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정성룡(수원)과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이용(울산), 이근호(상주), 김신욱(울산)과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 박주영(왓포드), 기성용(선덜랜드), 시즌을 마친 이청용(볼턴)도 이날 입소했습니다. 이들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리본을 달았는데요.

이날 훈련은 아직 입소하지 못한 해외파 선수들을 기다리며 체력회복을 위한 가벼운 몸 풀기 게임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오후에는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지동원,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마인츠), 손흥민(레버쿠젠)도 입국해 오늘(13일)부터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월 30일까지 국내에서 훈련한 뒤 미국 마이애미 전훈을 거쳐 6월 12일 브라질에 입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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