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탄생’ 기타리스트 최희선, 세월호 추모곡

입력 2014.07.16 (14:03)

수정 2014.07.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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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의 밴드인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트 최희선이 세월호 추모곡 '프레이 포 코리아'(Pray for Korea)를 발매했다고 음반유통사 미러볼뮤직이 16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곡은 어른들의 잘못으로 안타깝게 희생된 어린 친구들을 기억하고 비통에 잠긴 나라가 마음을 추슬러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마음을 모으자는 뜻에서 만든 연주곡이다.

미러볼뮤직은 "최희선 씨가 희생당한 어린 생명과 고통 속에 남은 유가족, 슬픔에 빠진 국민에게 뮤지션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생각 끝에 잠시 2집 작업을 미루고 '프레이 포 코리아'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희선은 오는 19~20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여우락 페스티벌', 26일 자신의 고향인 경북 상주에서 열리는 '한여름밤의 축제' 무대에서 이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세월호 유가족에게 전액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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