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문화행사 풍성…“가까이 더 가까이”

입력 2014.12.11 (21:05)

수정 2014.12.11 (22:01)

<앵커 멘트>

지금 이곳에선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들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행사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박선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치 살아서 움직이는 듯한 미얀마 전통 인형극 공연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흥겨운 리듬에 맞춰 말레이시아 전통춤도 직접 배워봅니다.

생소한 줄만 알았던 아세안 국가들의 전통 음식도 입맛을 다시게 합니다.

<인터뷰> 진해숙(부산시 부산진구) : "궁금한 음식이라 우리 음식과는 다른 줄 알았는데 너무 우리 입맛에 맞아 좋네요."

<녹취> "사바이디~~안녕하세요"

지난 3일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에 도착한 버스에는 한국과 아세안의 평화를 기원하는 천여 개의 메시지가 가득합니다.

부산을 찾은 아세안 국가 관계자들도 한국 문화에 감탄을 쏟아 냅니다.

<인터뷰> 니아 니스짜이(인도네시아 관광청 과장) : "흥미로울 뿐 아니라 인상적인 한국 문화가 상당히 경이롭고 사랑스럽습니다."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화합을 위해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등 우수한 방송 콘텐츠를 교류하는 전시 행사도 함께 열렸습니다.

<녹취> 최성준(방송통신위원장) : "한-아세안 방송 산업이 세계적 시장의 선도를 위해 향후에도 폭넓은 교류가 계속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동남아시아 역사와 문화가 담긴 특별 미술전과 사진전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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