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레오와 맞대결서 승리 ‘내가 특급 외인!’

입력 2014.12.15 (21:48)

수정 2014.12.15 (22:24)

<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에서는 최고의 외국인 선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OK저축은행의 시몬은 레오의 삼성화재를 꺾고 자존심을 지켰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몬이 레오의 강타를 막자, 이번에는 레오가 시몬을 블로킹하며 멍군을 부릅니다.

시몬과 레오는 동료들에게까지 파이팅을 외치며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펼쳤습니다.

호수비에서 시작해, 블로킹 가담, 그리고 마무리까지.

시몬이 1인 3역을 담당한 이 장면에서 분위기는 OK저축은행으로 넘어갔습니다.

시몬은 서브 에이스는 물론, 네트에 바짝 붙은 볼까지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만능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전천후 활약을 펼친 시몬을 앞세워 OK 저축은행은 선두 삼성화재를 따돌렸습니다.

삼성화재와의 시즌 전적에서도 2승 1패로 우위를 지켰습니다.

앞선 두 번의 맞대결에서 시몬만 만나면 득점과 공격성공률이 급감했던 레오는 이번에도 패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김세진(OK저축은행 감독)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가 인삼공사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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