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 “영화 ‘인터뷰’ 인터넷에 무료 공개하라”

입력 2014.12.19 (04:03)

수정 2014.12.19 (04:05)

밋 롬니 미국 공화당 전 대통령 후보가 영화 '인터뷰' 제작사인 미국 소니 픽처스에 이 영화를 인터넷에 무료로 공개하라고 제안했습니다.

롬니는 어제 자신의 트위터에 "소니 픽처스, 포기하지 말고 싸우라. '인터뷰'를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무료로 배포하라"고 썼습니다.

롬니는 대신 관객들에게 5달러씩 기부금을 내도록 요청해 에볼라 퇴치 기금으로 쓰라고 덧붙였습니다.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도 트위터를 통해 소니가 물러서면 미국은 첫 번째 사이버 전쟁에서 지는 것이라며 이것이 아주 위험한 선례라고 주장했습니다.

영화 인터뷰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로, 제작사인 소니는 해킹 단체의 테러 위협에 어제 영화 개봉을 취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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