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승리 선물 위해!…코트 열기 ‘후끈’

입력 2014.12.25 (21:48)

수정 2014.12.25 (22:57)

<앵커 멘트>

성탄절을 맞아 프로농구에서는 산타로 변신한 응원단의 공연 등 성탄을 축하하는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습니다.

축제 분위기만큼 경기도 박진감 넘쳤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표소 앞, 가족들이 산타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듭니다.

경기장 안에서는 성탄을 축하하는 캐롤송이 울려 퍼집니다.

산타복을 입은 치어리더들의 흥겨운 춤 등, 다양한 볼거리가 팬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김영호 : "가족들과 함께 왔는데 성탄절 여러 공연들이 신나게 하네요."

성탄절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플레이도 코트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SK는 삼성과 4쿼터 초반까지 접전을 펼치다가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70대 56으로 이겼습니다.

김민수가 해결사로 나서며 입석까지 가득 채운 7천 6백여 홈팬들에게 승리를 안겼습니다.

<인터뷰> 김민수 : "선수들도 성탄절 열기를 갖고 열심히 뛰었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시원한 공격 농구가 펼쳐진 울산에서는 모비스가 LG를 102대 97로 물리쳤습니다.

오리온스는 전자랜드를 79대 74로 이겼습니다.

박빙의 승부에서 20득점을 올린 슈퍼루키 이승현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오늘 프로농구는 3경기 중 2경기가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관중들은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하며 선수들의 플레이를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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