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데스티니, V리그 3R 남녀 ‘최우수선수’

입력 2014.12.30 (13:35)

수정 2014.12.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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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의 로버트랜디 시몬(27·쿠바)과 IBK기업은행 데스티니 후커(27·미국)가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3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시몬이 총 28표 가운데 15표를 얻어 삼성화재 유광우(6표)와 레오(5표) 등을 제치고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1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라운드 MVP 영광을 차지한 시몬은 현재 득점 2위(602점), 서브 1위(세트당 0.72개), 후위공격 1위(성공률 55.96%), 속공 1위(성공률 71.43%) 등 공격 대부분 분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몬의 맹활약을 앞세운 OK저축은행은 3라운드 5승 1패라는 수확을 거뒀다.

여자부 데스티니는 16표를 받아 팀 동료 김희진(7표)과 1·2라운드 MVP였던 현대건설 폴리(3표) 등을 크게 앞섰다.

데스티니는 득점 2위(467점), 공격종합 2위(성공률 43.32%), 오픈공격 2위(성공률 42.28%) 등을 기록하며 팀의 3라운드 4승1패를 이끌었다.

시몬과 데스티니는 각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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