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6번째 이적…포르투갈 비토리아행

입력 2015.01.13 (14:52)

수정 2015.01.13 (14:52)

스물 네살의 공격수 석현준이 여섯 번째 축구팀으로의 이적을 감행했다.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의 비토리아 세투발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CD나시오날에서 뛰던 석현준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6월까지 3년이다.

석현준은 "역사가 깊은 비토리아의 유니폼을 입게 돼 영광"이라면서 "팀의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9년 '유망주의 산실'로 불리는 네덜란드 아약스에 입단하며 큰 주목을 받은 석현준은 이후 흐로닝언(네덜란드)을 거쳐 2012-2013시즌 포르투갈의 마리티무에서 뛰었다.

그러나 큰 인상은 남기지 못했고 2013-2014시즌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로 이적해 우려를 사기도 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포르투갈 리그로 복귀한 석현준은 CD나시오날에서 17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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