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학대·폭행 인천 유치원 2곳 수사 착수

입력 2015.01.21 (14:42)

수정 2015.01.21 (14:42)

인천지역 어린이집에 이어 유치원 2곳에서 접수된 원생 폭행과 학대 신고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서구 모 사립유치원 학대와 관련해 피해 어린이 7명에 대한 진술 조사를 시작하는 한편, CCTV가 고의로 삭제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문감식팀에 감식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부평 모 유치원 원생 폭행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방경찰청도 전문기관에 의뢰해 오늘 오후 해당 어린이에 대한 진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건 모두 피해 아동 조사를 마치는 대로 해당 유치원 원장과 교사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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