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이정협 꿈꾼다!…K리그 전훈 열기 ‘후끈’

입력 2015.02.05 (21:51)

수정 2015.02.10 (09:28)

<앵커 멘트>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K리그에서)이정협같은 또 다른 진주를 찾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도록 계속 주시할 것입니다."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의 이 말은 K리그 선수들에게 무엇보다 강한 동기 부여가 되겠죠.

제 2의 이정협을 꿈꾸며, 그리고 약 한달 뒤 화려한 개막을 위해 전지 훈련에 한창인 K리그 팀들을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시즌! 새 출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기위해 K리그팀들이 한창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곳입니다.

서울, 울산 등 5개 팀은 일본에, 태국과 터키에도 K리그팀들의 캠프가 차려졌습니다.

수원은 스페인에 지난 시즌 챔피언 전북은 두바이에서 새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특히 K리그에서 진주를 찾겠다는 슈틸리케의 공언에, 대표급 선수들은 물론 무명 선수들까지 슈틸리케의 눈에 들기 위해 한발 더 뛰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선용-박선주(형제 선수) : "둘이 형제 국가대표가 돼, 서로 나라를 대표해서 한번 뛰어보고 싶은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울산 윤정환 감독의 데뷔로 최용수, 황선홍, 서정원이 펼칠, 40대 사령탑 경쟁은 전훈지에서부터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정원(수원 감독) : "지난해에는 준우승했는데 올해는 꼭 대회에서 ACL, 클래식, FA컵 등 우승컵 하나 갖고 오고 싶어요."

단내나는 훈련으로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는 K리그.

다음달 7일, 지난 시즌 챔피언 전북과 FA컵 우승팀 성남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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