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IS 격퇴에 ‘총력’…EU, 10억 유로 지원

입력 2015.02.07 (09:08)

수정 2015.02.07 (13:14)

국제사회가 날로 '잔혹성'을 띠어가는 이슬람 무장단체 IS를 격퇴하기 위한 대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은 IS 관련해 첫 번째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향후 2년 간 10억 유로, 우리돈 약 1조2천억 원을 지원해 시리아와 이라크 내 위기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IS는 요르단 조종사를 화형에 처함으로써 '테러에는 경계가 없고 무슬림이야말로 IS의 첫 번째 희생자'란 사실을 명확히 보여줬다"면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EU 지도자들은 오는 12일 정상회의을 열어 IS 가담을 막기 위한 국경지대 검문검색 강화와, 정보공유 확대, 테러를 부추기는 인터넷 콘텐츠 검열 등을 논의하고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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