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앞두고 구제역·AI 확산 방지 총력

입력 2015.02.07 (11:38)

수정 2015.02.07 (13:14)

유동인구가 많은 설 연휴를 전후해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되지 않도록 정부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긴급 수입한 신형백신 완제품을 돼지 사육농가에 우선 공급하고, 접종 효과가 좋으면 추가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장관 명의의 '설 특별 방역대책'을 발표해 구제역과 AI 확산 방지에 전국민이 적극 협력해 달라고 호소할 계획입니다.

설 특별 방역대책에는 축산농가 방문 자제, 차량 내외부 소독, 방역초소 설치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9월, AI 발생 이후, 전국 96개 농장에서 닭과 오리 등 조류 255만여 마리가 매몰 처분됐으며, 지난해 12월, 구제역 발생 이후 76개 농장에서 소와 돼지 8만여 마리가 매몰처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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