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사흘 연속 IS 공습…UAE도 지원 나서

입력 2015.02.08 (09:59)

수정 2015.02.08 (13:34)

요르단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 IS의 근거지를 사흘 연속 공습했습니다.

요르단 공군은 지난 사흘 동안 적어도 60차례 공습을 했고, 공격은 IS의 주요 근거지인 시리아 동부 락까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요르단은 지난 3일, IS가 요르단 조종사를 산 채로 화형하는 영상을 유포하자 5일부터 '순교자 마즈'라는 작전명으로 대규모 공습에 나선 상황입니다.

조종사들의 안전을 이유로 지난해 말 이후 공습을 중단했던 아랍에미리트도 요르단에 대한 형제애로 1개 비행중대를 요르단에 주둔시키기로 했다고 밝혀 조만간 공습에 다시 참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군이 주도하는 국제동맹군은 하루 동안 시리아에 11차례, 이라크에 15차례 공습을 가하는 등 IS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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