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고속도로 본격 정체…자정쯤 풀릴 듯

입력 2015.02.17 (17:05)

수정 2015.02.17 (17:32)

<앵커 멘트>

5일 동안 이어지는 긴 설 연휴을 하루 앞두고 고향으로 떠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고속도로 곳곳에서도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서울요금소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유호윤 기자. 현재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오전 10시 무렵부터 시작된 정체 구간이 오후 들면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주요도로 하행선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 하고 있는데요.

폐쇄회로 화면으로 정체 구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입니다.

충남 북천안 부근, 하행선 방면으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입니다.

경기 용인휴게소 부근인데요 왼쪽 강릉 방향으로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어 서해안선 서평택 나들목 부근입니다.

오른쪽 목포 방향은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교통량이 매우 많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부 대전까지 5시간 , 강릉까지 3시간 50분, 광주까지 7시간 , 부산까지도 7시간 소요됩니다.

오늘 정체는 퇴근 시간이 지나는 저녁 8시 정도에 절정에 이른 뒤 자정 이후에야 조금씩 풀리겠습니다.

도로공사는 자정까지 평소보다 7만대 가량 많은 44만 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휴일 첫 날인 내일은 새벽 6시 이전부터 전국에서 정체가 시작돼 정오 무렵 절정에 이르겠다고 한국도로공사는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유호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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