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6월 최우수 선수에 오현택·허경민 선정

입력 2015.07.02 (10:29)

수정 2015.07.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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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구단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6월 최우수선수(MVP)로 투수 부문에서 오현택, 타자 부문에서 허경민을 뽑았다고 2일 밝혔다.

오현택은 6월 한 달간 15경기에 등판해 4홀드 1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특히, 17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볼넷을 단 1개만 내주고 삼진은 14개를 빼앗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허경민은 지난달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63타수 21안타)에 10타점 14득점을 올리며 팀 상승세를 이끌었다.

두산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열고 오현택과 허경민에게 두타 100만원 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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