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엄마보다 딸…유방암 위험 2배 이상

입력 2015.10.29 (21:24)

수정 2015.10.30 (08:47)

<앵커 멘트>

유방암은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여성 암입니다.

국내 유방암도 10년 새 두 배 가량 늘어, 한 해 만 7천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서구에 비해 비교적 젊은 유방암 환자가 많은데요.

40대가 가장 많고, 폐경 전 유방암 발병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엄마보다 딸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훨씬 높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는데요.

한국유방암학회의 조사 결과, 현재 20대 여성이 74세까지 살 경우 유방암 발병 위험이 7.4%로, 50대에 비해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경 연령이 빨라지고, 결혼과 출산이 늦은데다 지방질 섭취가 많은 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방암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이 90%가 넘습니다.

30살 이상의 여성은 매달 자가 검진을, 35살 부터는 2년마다 의사의 진찰을, 40살 이후부턴 매년 유방 촬영을 받는게 좋습니다.

유방암 예방에 가장 좋은 건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지방질 섭취도 줄여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터치였습니다.

[연관 기사]

☞ 20대 딸이 엄마보다 유방암 위험 큰 이유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